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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레고랜드 조성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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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레고랜드 조성사업 ‘청신호’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8.05.15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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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社, 3000억원 이상 투자 결정…2020년까지 완공
레고 놀이시설·호텔·전망타워·아쿠아리움 등 건설

 강원 춘천레고랜드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커졌다.
 강원도는 멀린社·강원도·엘엘개발이 14일 멀린사가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에 직접 투자하고, 레고랜드 테마파크 건설을 책임지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상생협력 합의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멀린과 합의서 체결로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을 위한 SPC법인 엘엘개발은 재원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주변부지 개발과 기반시설 공사, 주차장부지 조성 등을 통한 수익사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멀린사의 레고랜드 코리아 투자액은 현물투자액 1100억, 직접공사비 500억 포함 약 30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멀린사 책임하에 2020년까지 테마파크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며 완공 이후에도 확장부지 등에 지속적 재투자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멀린社가 직접 투자를 결정한 배경에는 먼저, 지난 3월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중 道를 방문한 멀린 이사(Charles Mark Gurassa, 찰스 마크 그라챠)가 안전·문화 올림픽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호수에 위치한 부지와 레고랜드 교량완공 등으로 강원도의 사업추진에 신뢰를 갖게 되었으며, 대외적으로는 남북 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멀린 이사회에서 레고랜드 총괄사장에게 전권을 위임해 사업 결정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레고랜드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자연 친화형 키즈 랜드로서, 글로벌 테마파크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본다.  40여 개의 어트랙션 등 신개념의 스마트 레고 놀이시설, 레고 호텔, 전망타워, 아쿠아리움 등을 갖추어 가족 위주의 휴양과 숙박 등이 가능한 아시아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겨울 비수기 극복을 위해 실내 놀이시설을 확대하고, 일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관광시설로 조성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레저형 테마파크로 건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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