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경찰서가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홍천경찰서장(김진환)은 치매어르신이 再 실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11일 6월 중 실종전력이 있는 3명의 치매노인 집을 직접 방문해 배회감지기를 배부하고 항상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홍천경찰서 관계자는 “홍천군에 치매등록환자는 900명, 등급 외 환자까지 합하면 노인인구 1만 6000명 중 8∼9%가 치매환자로 추정된다. 치매어르신이 실종되어 조기에 발견치 못할 경우 저체온증, 교통사고 등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홍천경찰서는 4월부터 배회감지기 확대보급을 위해 노력한 결과 기존 13명에서 58명으로 보급률은 450% 증가하였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한 수치이다. 배회감지기가 조기발견에 큰 역할을 하고있는 만큼 앞으로도 거동을 할 수 있는 치매환자에게 모두 보급되어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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