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지역사회 다양한 소식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주민에 전하도록 하기 위해 학생기자단 60명을 위촉했다.
　시는 지난 7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지역의 생생한 소식을 전할 ‘제3기 광양시 학생기자단 위촉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위촉한 학생 기자는 기존 중·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 40명 외에 초등학생 어린이기자 20명을 새롭게 선발해 모두 60명에 달하고 있다.
　시는 ‘조금 모자라도 괜찮아’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 기자단 운영계획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기사작성법 교육, 사진촬영 기법, 기자단 품위유지 등의 실무교육을 했다.

　이번 위촉한 제3기 학생기자단은 내년도 3월까지 8개월간 학교의 소소한 일상은 물론 관광명소와 유익한 정책 등을 학생의 시각에서 취재한 뒤 블로그, 신문기사, SNS 등을 통해 보도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학생기자단 역량강화를 위한 팸투어,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외부강사를 초청해 역량강화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학생기자들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봉사활동시간 인정과 소정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기자단 활동이 끝나면 우수기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광양/ 나영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