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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캄보디아 선천성 심장병환아 초청 무료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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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캄보디아 선천성 심장병환아 초청 무료수술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8.09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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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7월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에 이어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병원으로 초청하여 인도적 차원의 무료시술‧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의료봉사팀은 지난달 해외의료봉사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캄보디아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던 환아 3명과 보호자들을 병원으로 초청, 소아청소년과 길홍량‧흉부외과 유재현 교수 주도하에 시술과 수술을 진행했다.

무료 수술은 충남대학교병원과 소아심장네트워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 소식을 전해들은 청암 이언구 회장은 병원을 방문해 환아들과 부모를 만나 성공적인 수술과 쾌유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언구 회장은 지난 5월 의료소외계층 지원기금으로 충남대병원에 1억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그중 일부캄보디아 환아들의 치료비에 사용된다.

환아들은 심실중격결손, 심방중격결손이라는 선천성 심장병 진단을 받았지만 어려운 환경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지난 7월 캄보디아를 방문한 충남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과 함께 한국으로 오게 됐다.

현재 환아들 중 Sony가 호전된 상태로 8일 퇴원을 기다리고 있으며, Kunvutah와 Anna는 시술과 수술을 마치고 건강하게 캄보디아로 돌아갔다. 보호자들은 “성공적으로 시술과 수술을 마쳐 너무 기쁘고 충남대병원과 후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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