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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편파적 콘서트' 연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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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편파적 콘서트' 연말까지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18.10.11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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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10일부터 오는 12월까지 9번의 강연과 예술의 만남, ‘2018 편파적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8 편파적 콘서트’는 대담형 콘서트로 ‘감수성 올림: 아프다고 말하기, 괜찮냐고 말걸기’라는 테마로 해 타인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무감의 시대에 문학과 노래, 만화, 다큐, 공간,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예술가, 이론가, 활동가의 다양한 관점과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편파적 콘서트는 시민기획단 나침반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시민이 듣고 싶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주도적으로 기획과 진행에 참여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10일 수원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첫 강의는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은유 작가 본인의 저서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를 중심으로 편견과 차별, 외로움과 절망으로 인해 나타나는 일상에 존재하는 울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외에도 김동산 출장 작곡가, 김수박 만화가, 장혜영 감독, 김애란 소설가, 김명식 건축가, 조한혜정 문화인류학자, 윤성근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대표, 박진 다산인권센터 상임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강연자들을 초대해 이 시대의 아픔과 상처를 다시 읽고 공동체와 사회적 연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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