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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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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추진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9.02.11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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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유형선)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추진에 나섰다.
 전남동부보훈지청장은 최근 곡성군 죽곡면에 소재한 독립유공자 노임수의 유족 노진한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근기 곡성군수를 비롯, 곡성군 보훈단체장, 죽곡면장 등이 참석, 유형선 전남동부보훈지청장과 유근기 곡성군수가 함께 독립유공자인 노진한의 자택에 독립유공자 명패를 부착했다.
 노임수 순국선열은 전남 곡성 출신으로 지난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로 늑결되자 의병 수백 명을 모집, 석곡면과 삼산에서 적과 교전, 적 7명을 사살했다.
 또 지난 1908년 곡성·구례·낙안 등지에서 적과 교전하는 등의 활약을 통해 왜적 수십 명을 사살, 1908년 11월 24일 적에게 체포돼 1909년 1월 교수형을 선고받고 형장에서 순국했다.
 노임수 순국선열은 지난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 받았다.
 유형선 전남동부보훈지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독립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졌다”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분들의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릴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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