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 경기도 성남지역 분당과 성남 등 두 곳의 소방관서가 도내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한꺼번에 받는 영예를 안았다.
분당소방서(서장 김오년)는 도내 34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소방관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분당소방은 사고현장 출동대원의 2차사고 예방 및 안전 확보를 위한 LED휴대용 방향 유도표시등 제작, 비상대피 집결장소 표지제작·보급으로 피난약자이용시설의 효과적인 대피유도로 대피시간 단축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한 특수시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관 2018년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최우수 관서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여받았다.
성남소방은 특히 어린이 세이프존 프로그램 운영과 시각장애인 나만의 피난계획도 제작·배포, 비상소화 장치함을 활용한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강화, 소방관진입 출입문 인식표지 부착 등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한 특수시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오년 분당소방서장은 “전 직원이 화합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 노력의 결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소방안전 활동을 통해 안전문화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도 “이번 성과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활동으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