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전남협회(회장 문얌숙)가 주관하는 ‘2019년도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 호남권대회'가 최근 전남 순천시에 소재한 청암대학교에서 성황리 성료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한 이번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발달장애인의 기능을 향상하고, 우수기능인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4개 권역별로 나눠 개최되고 있다.

　이번 호남권 대회는 ▲기기조립, ▲데이터입력, ▲봉제, ▲바리스타, ▲종이공예, ▲네일아트 등 총 6개 직종 170명의 발달장애인 선수가 참가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처음 기본직종으로 개최된 바리스타 직종에는 54명의 선수가 출전, 바리스타 직종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기기조립 ▲박영훈(광주선우학교)군이 금메달, ▲이태검(여수여명학교)은메달, ▲남금광(광주선우학교)동메달을, 데이터입력 ▲금 김민재(광주제일고등학교), ▲은 강우창(광주제일고등학교), ▲동 김민재(광주선광학교)이 수상했다.

　봉재 ▲금 김은하(광주선명학교), ▲은 유용대(함평영화학교), ▲동 이미원(덕수학교), 바리스타 ▲금 정미향(소림학교), ▲은 정명수(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동 김재혁(순천공업고등학교)군이 수상했다.

　종이공예  ▲금 임채림(광주선명학교),  ▲은 박혜빈(광주선우학교),  ▲동 주현자(소림학교), 네일아트 ▲금 안소연(제주영송학교), ▲은 함소이(광주선광학교), ▲동 조희진(광양하이텍고등학교)학생 등 18명이 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및 상금(금 50만원, 은 30만원, 동 20만원)이 수여되며, 기기조립 등 4개의 기본직종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에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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