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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성경교육 신청자 ‘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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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성경교육 신청자 ‘역대 최대치’
  •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7.10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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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기독교선교센터 현재 등록 수강인원 3만명·등록 대기자 15만명
일각서 씌운 왜곡된 비방 주요 언론 기사통해 거짓 밝혀지며 부흥
오프라인 수강 어려운 상황 위해 온라인 강의 개설…접근 편해 ‘호응’
<전국매일신문 정원근기자>

 과거 무신론자이었던 김정훈씨(35)는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세미나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선교센터에 등록했다"며 “성경 전권을 넘나들며 신의 존재와 종교의 역할을 제대로 설명해주는 곳은 이곳이 처음이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는데, 교회에 다니는 지인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의 말씀을 배우기 위해 성경교육을 신청한 회원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천 부평관광호텔에서 최근 열린 성경세미나에 인파가 몰린 모습.

 신천지예수교회가 6월 초 발표한 ‘2019년 5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등록 현황'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강인원은 약 3만명, 등록 대기자는 15만명에 이른다.

 지난 1~5월 등록률은 전년 대비 무려 5배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교인이 줄어드는 추세의 기존 교계와 극단적인 대조를 보인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운영하는 무료 성경 교육센터다. 6개월 과정의 교육을 수료한 뒤,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할 수 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강생의 상당수는 비(非)기독교인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천지예수교회가 무신앙인에게 복음전파하는 선교에 공헌을 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올 들어 이러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이유와 관련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먼저 기성교단에서 신천지예수교회를 향해 덧씌워왔던 왜곡된 비방이 국내.외 주요언론의 잇단 기사들을 통해 거짓이란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민들이 편견 없이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대하게 됐다는 분석이 있다.

 또 올해 초부터 집중적으로 진행된 말씀세미나, 교회 오픈하우스 등의 참석자들이 성경을 명확하게 해석해주는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호응을 보여준 것도 폭발적인 성장세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수강생 박 모씨는 “교회는 복음이 사라지고 세속적으로 변해 3년 전에 나왔다"며 “유튜브 등으로 설교 말씀만 듣다 신천지 말씀을 접하게 됐고, 올해 신천지 선교센터에 등록했다. 지금까지 알 수 없었던 성경 말씀을 이제야 배우며 새롭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공부 수강생이 5월 말 기준 3만명, 등록대기자 수가 1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센터 등록자 뿐만 아니라, 상담을 통한 대기자 숫자가 매달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이러한 성장세는 하반기에 더욱 가파른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천지예수교회는 센터 당 수용인원을 지난해 평균 100명 선에서 200명 이상으로 늘린 것을 비롯해 센터수도 올해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하는 등 수강생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올 5월 초부터는 오프라인 수강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강의를 개설, 소그룹 화상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 ‘가나안 성도(교회 출석을 하지 않는 성도)'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선교센터는 매년 2~3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왔는데, 현재 추세로는 10만 명에 이르는 숫자가 수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신천지가 30여 년동안 ‘오직 말씀'에 집중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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