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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베트남에 엔진트레이닝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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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베트남에 엔진트레이닝센터 설립’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7.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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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맞춤형 엔진 기술 교육으로 차별화한 고객가치 제공
2023년 베트남에서 3천만달러 매출 목표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1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엔진 트레이닝 센터 설립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 유준호 부사장과 베트남 주요 운수업체 및 상용차 제조사 관계자, 엔진 딜러 등 모두 50여 명이 참석했다.


 엔진트레이닝센터는 베트남 현지 엔진 수요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됐다.

고객사 등 관계자들에게 신형 엔진 모델, 최신 배기가스 저감 기술 등 엔진 관련 정보와 교육을 제공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엔진트레이닝센터를 통해 서비스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향후 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부품물류 거점(RDC: Regional Distribution Center)으로 삼을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7년 CNG(압축천연가스) 버스 엔진 제품을 시작으로 베트남 엔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삼코(SAMCO)와 트라코메코(TRACOMECO) 등 베트남 상용차 기업들과 버스용 베어섀시 및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사와 파트너사 추가 확보에 주력해왔다.


 베트남은 국민 소득이 증가하고 도로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승용차를 비롯 트럭, 버스 등 상용차 수요 증가로 엔진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베트남 엔진 시장 진출 첫 해인 2017년 약 1200만달러 매출을 거뒀으며, 2023년에는 3천만 달러의 매출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 유준호 부사장은“엔진트레이닝센터는 베트남을 비롯 동남아 엔진 시장 전체로 사업을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고객사마다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차별화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1958년 국내 최초로 디젤엔진을 생산한 두산인프라코어는 1975년부터 버스 엔진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상용차를 비롯 건설기계 및 농기계, 발전기, 선박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 공급 가능한 엔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엔진 사업에서 매출 1조879억원, 영업이익은 1057억원을 달성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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