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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김종성 교수팀, 한국인 적정음주 가이드라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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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김종성 교수팀, 한국인 적정음주 가이드라인 발표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8.13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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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팀이 지난 7월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 학술지에 Korean alcohol guidelines for moderate drinking based on facial flushing 이라는 제목의 종설논문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교수는 알코올 분야의 권위자로 10여 년 동안 한국인을 대상으로 연구된 알코올 문헌들을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이번 가이드라인을 최종 완성했다.

 2015년에 김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적정 주당음주량 기준은 현재 건강보험공단의 국민건강 검진의 평가기준에 반영되어 사용되고 있다.

확정한 가이드라인에는 연령과 술 분해 체질을 고려하여 주당음주량뿐 아니라 일회 최대음주량까지 세부적으로 제시하고 있어서 매우 실용적이다.

가이드라인은 순수 알코올 14g을 표준 1잔으로 보는 미국국립보건원 개념을 동일하게 수용, 한국 성인 남성의 주당음주량 8잔 이하, 1회 최대음주량 3잔 이하를 적정음주로 제시한다.

미국국립보건원은 순수 알코올 14g의 표준 1잔을, 맥주 1캔, 작은 병맥주 1병, 와인 1잔, 양주 1잔으로 규정하고 있다. 20도 소주는 1/4병에 해당하며, 막걸리는 1사발에 해당한다. 20도 소주 1병은 표준 4잔에 해당한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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