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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미래농촌 이끌 새활력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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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미래농촌 이끌 새활력소 되길"
  • 산청/ 박종봉기자
  • 승인 2016.08.26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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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과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은 최근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제8기 교육을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8기에는 경남 산청군 농협과 강원 철원 갈말농협 관내 80명의 다문화가족이 참가했다.
 22일에는 다문화가족들이 농촌 활력을 위한 후계세대로서의 미래비전 만들기를 위해 농업·농촌 가치이해, 다문화생활법률특강과 함께 바람직한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부부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다문화 엄마들이 결성한 ‘다모’ 글로벌협동조합을 통해 다양한 나라에서 온 선배 결혼 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 사회활동 참여, 협동조합을 만들게 된 이야기와 국가별 전통춤으로 이뤄진 공연을 통해 가족들의 다문화 수용성 제고와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3∼24일 양일간에는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 고취와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서울 역사박물관, 농업박물관, 아쿠아플라넷체험, 안성팜랜드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은 “이번 다문화가족 정착지원과정 교육을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다문화가족이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소로 그들이 지닌 인적·문화자원을 활용해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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