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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바이오산업 메카로" 송도국제도시 투자유치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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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바이오산업 메카로" 송도국제도시 투자유치 순항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6.11.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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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잇달아 입주하면서 IFEZ가 국내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IFEZ 내에는 반도체 후공정 분야 세계 2, 3위 기업인 미국 앰코테크놀러지, 중국 JCET 스태츠칩팩과 싱가포르 스태츠칩팩 등 반도체 후공정 관련 기업 3개사, 반도체 재료 관련 일본 TOK, 반도체 장비 관련 미국 에이원머신 등 모두 5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이영근 경제청장은 “이들 기업은 4조 175억 원을 투자한 가운데 이 중 미화 6억 5000만 달러의 외자 도입과 함께 총 1만여 명의 고용이 창출될 예정이며 현재 2000여 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후공정과 장비 제조, 재료 등 반도체 제조 전체 공정에 걸쳐 기업들이 두루 입주함에 따라 연관 기업들의 추가 유치가 기대되며 실제로 반도체 생산용 장비, 전자재료, 산업용 로봇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관련 기업 4개사의 투자 유치가 진행 중이다. 오는 2020년에는 반도체 관련 약 1만 3000명의 고용창출과 8조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송도국제도시가 바이오산업 육성과 교육의 전초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박병근 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바이오산업은 인천시 8대 전략산업으로 송도4, 5공구 산업용지에 바이오산업단지(송도 바이오 프런트)가 조성돼 있으며 총 24개의 바이오 기관들이 입주해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제조시설 건립으로 송도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가 될 것이며 현재 입주기업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연구개발·서비스 분야 투자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또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센터를 잇달아 개소한다. 지난달 6일 생명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머크사가 ‘바이오 트레이닝 센터’인 ‘엠랩’(M-Lab)를 개소했고 GE헬스캐어도 ‘아시아·태평양 패스트 트랙 센터’를 개소해 오는 2020년까지 240억 원을 투자해 국내 바이오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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