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은 방글라데시 발루카지역의 나얀푸르마을을 오는 2월 5~11일까지 찾아가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분당차병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공동 진행하게 된다.

 해당지역은 열악한 의료 환경과 경제적인 어려움, 그리고 기초 의료서비스에 대한 낮은 접근성으로 피부질환`호흡기질환·소화기질환·산부인과질환 등의 고질병을 많이 앓고 있으며, 2014년 5세 미만 사망률은 1000명당 49.69명, 모성사망률은 10만 명당 186명에 달하는 곳이다.

 분당차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의료봉사기간동안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지의 모성 및 아동, 청소년 약 400여명에 대해 진료한다는 계획이다.

 채규영 교수(소아청소년과)를 단장으로 하는 분당차병원 해외 의료봉사단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의 의료진과 간호사 등을 포함하여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김순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