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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올리고’ 미관 ‘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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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올리고’ 미관 ‘살리고’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12.13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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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어린이 역사체험 프로그램서
대형타일벽화 제작·골목에 설치

 전남 여수국가산단 핵심기업인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가 여수지역 어린이들에게 역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하고, 어린이들이 체험담을 표현한 대형 타일벽화를 칙칙한 옛 도심 골목에 설치해 주변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GS칼텍스는 12일 전남 여수시 충무동 벽화골목에서 ‘2017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큰바위 얼굴 역사체험 타일벽화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개한 타일벽화는 소외계층 아동 공부방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2017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의 성과물이다.


 이날 설치한 타일벽화는 가로 7m, 세로 2.5m 크기로 200명의 어린이들이 각자 그린 가로세로 20㎝의 소형 타일을 한데 이어 붙여 제작했다.

   타일벽화가 자리잡은 곳은 GS칼텍스가 지난 7월 벽화골목 입구에 그린 위인 4명(단군, 세종대왕, 이율곡, 이순신 장군)의 큰바위 얼굴 벽화의 흐믓한 미소 아래편이다.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 4명의 위인처럼 세상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GS칼텍스 측은 설명했다.


 올해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에 참여한 여수 지역아동센터 10곳의 어린이 300여 명은 지난 6~8월 16차례에 걸쳐 왕바위재 고인돌, 진남관, 왜교성, 흥국사 등 여수 지역 대표 유적지 50곳을 답사했다.


 GS칼텍스는 역사체험 외에도 1박2일의 여름방학 캠프, 화재 및 해상 재난 대응 교육 등을 병행하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GS칼텍스는 내년에도 여수지역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올해처럼 타일벽화를 제작해 같은 장소에 나란히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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