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세계로 퍼지는 ‘아리 아라리’
상태바
세계로 퍼지는 ‘아리 아라리’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8.01.16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선 아리랑극 ‘아리 아라리’
올림픽 기간 세계인에 소개
내달 10일~3월 15일 공연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강원 정선아리랑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인 ‘아리 아라리’ 정선 아리랑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동안 세계인을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인다.


 군은 이를 위해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는 물론 지난 2000년부터 공연하던 정선아리랑극을 지역 주민중심의 다양한 장르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현대적 공연 트렌트에 맞는 정선아리랑극 업그레이드를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해 윤정환 연출감독을 선임하고 출연진과 스탭 등 총 42명을 공개모집 하고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새롭게 단장한 ‘아리 아라리’ 정선아리랑극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동안 국내는 물론 세계인에 알린다.


 특히 ‘아리 아라리’ 정선아리랑극의 대표적 메나리토리는 지게꾼 소리를 비롯해 뗏꾼 소리, 아낙네들의 물박장단 소리 등을 창작한 다양한 삶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군은 또한 흥선대원군이 왕권강화를 위해 경복궁 재건 시 뗏군들이 소나무 원목을 뗏목을 만들어 물길따라 한양으로 운반하는 과정과 아우라지를 배경으로 처녀 총각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바탕으로 정선아리랑과 함께 새롭게 창작한 곡과 춤·연희·타악 등 다양한 장르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웃움과 감동, 여운을 전하는 감동의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윤정환 연출감독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아리 아라리’ 정선아리랑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아리랑센터에서 밤낮 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공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아리 아라리’ 정선아리랑극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인 오는 2월 10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열리는 한중일 전통극 초청공연에서 첫 선을 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2월 20일과 3월 15일 강릉아트센터(사임당홀)에서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4월부터 대한민국 명품 전통시장이 열리고 있는 정선 5일장 마다 아리랑센터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상설공연을 실시와 함께 하반기에는 서울 등 대도시에서 ‘아리 아라리’ 정선아리랑극을 선보일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