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18부터 23일까지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제8차 세계물포럼에 참가한다.
세계물포럼은 범지구적 물 문제 해결을 논의하기 위한 물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1997년부터 세계물위원회 주도로 매 3년마다 열리고 있다. 지난 2015년 대구·경북에서 개최된 제7차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주최한 바 있다.
제8차 세계물포럼은 Sharing Water를 주제로 물 문제 현황과 해결책을 공유하기 위한 학술행사, 전시, 시민포럼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포럼을 기회로 글로벌 물시장에 스마트물관리, 통합물관리 등 핵심기술을 홍보하고, 물산업 리딩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20여개 세션 중 11개 세션을 주도해 글로벌 물이슈와 연계한 대한민국의 물관리 역량을 전략적으로 확산한다.
행사기간 동안 정부와 지자체, 기업체 등 총 11개 국내기관이 참여한 물산업 전시관인 한국관을 운영해 주요사업과 우수한 기술역량을 소개한다. K-water 협력 스타트업 자격으로 홍보관에 참여한 국내 물기업의 제품홍보와 수출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세계물위원회를 비롯해 글로벌 워터 파트너십, 세계은행, 보츠와나 공화국 정부 등 세계 각국의 물 전문기관 및 다자간개발은행과 업무협약, 면담 등을 추진된다.
K-water는 제64차 세계물위원회 이사회에도 참석해 세계물위원회와 공동연구 중인 스마트물관리 성과를 공유한다. 이사회에서는 이학수 K-water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아시아물위원회의 입회가 승인, 향후 국제사회에서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