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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VR체험관, 일주일만에 ‘이용객 2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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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VR체험관, 일주일만에 ‘이용객 2천명’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8.04.18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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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로 하늘 날며 정원 가상체험
“신기하다·무섭다” 관광객 호응

 전남 순천시가 지난 6일부터 순천만국가정원 습지센터에 개관한 VR체험관이 일주일만에 이용객 이천 명을 훌쩍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VR체험은 순천만의 사계와 정원의 명소인 꿈의 다리, 호수정원, 한국정원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시간 또한 절약할 수 있고, 순천만국가정원의 캐릭터인 순이천이와 함께 하늘을 날며 정원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VR체험을 경험한 체험객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다수의 체험객은 “하늘을 나는 게 신기해요”라며 아직 생소한 VR체험에 즐거워 하고, “발 아래를 보면  무서워요, 어지러워요” “정원을 자주 다녔는데 안 가본 곳이 많네요” “직접 다녀보지 않아도 되겠어요” 등 다양하다. 


 VR체험존에는 VR체험 외에도 이번 ‘2018 정원산업디자인전’ 의 미래정원과 연계하여 아바타 스토리의 ‘치유의 숲’을 미디어파사드로 연출한 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미래의 숲을 주제로 신기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연출된 이 곳은 관람객이 마치 숲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며 정원 둘러보기에 지친 관람객의 힐링 공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만과 순천만정원의 history존에서는 현재 순천만정원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순천만과 정원의 탄생 비화부터 미래 정원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Job 클러스터 조성 계획 등의 정원의 미래 모습도 전시돼 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정원에 놀러와’라는 부재로 일억송이 봄꽃 축제가 5월 22일까지 동문 일원에서 펼쳐지며, 서문광장 및 습지센터에서는 ‘함께 숨 쉬고 살아가는 정원과 미래’라는 주제로 ‘2018 대한민국 정원산업디자인전’이 22일까지 관람객들을 맞이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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