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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서 감동·희망 하모니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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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서 감동·희망 하모니 펼친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8.07.17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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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시각장애인 구성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 내일 공연
장애인 인식 개선…타 연주자 귀 기울이는 모습 배려 문화 확산


 강원도 특별한 손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이다.
 한빛예술단은 18일 오후 2시부터 정선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정선지역 학생들과 군민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군이 문화행사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어려운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을 통해 배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정선교육지원청, 강원랜드의 후원으로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이 함께 마련했다.
 한빛예술단 공연 음악회는 장애를 극복한 희망과 도전의 감동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로 한민족의 정서를 대표하는 아리랑의 수도 정선에서 특별함을 있는 한빛예술단의 '아름다운 마을음악회'가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전할 거승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빛예술단은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으로 장애의 한계를 극복한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나누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각장애인 연주자들은 모든 곡들을 외워서 연주하고 있으며, 본인의 악보 뿐만 아니라 전 악기의 악보를 외워야 연주가 가능하며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연주가 가능며, 다른 연주자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에서 배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에서는 한 악기 한 악기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서로가 존중할 때 멋진 하모니가 이루어지며, 이렇게 보여주는 배려와 존중 외에도 누구나 생명은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할 사람임을 보여준다.
 이처럼 음악을 통해 생명존중, 나눔과 배려의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 선보일 곡들은 브라스앙상블과 모던팝밴드 블루오션, 오케스트라가 출연, 브라스앙상블의 미션임파서블, 하와이파이 오 등 대중적이며 귀에 익숙한 곡들로 시작해 팝밴드 블루오션 보컬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위로를 주는 김범수의 'To me' 등이 준비 돼, 음악회 취지와 뜻에 부합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관객들과 교감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케스트라는 니콜로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라 캄파넬라 등 클래식 음악과 유명 애니메이션 ost와 특별히 퓨전국악곡인 내마음의 아리랑 등 보컬과 바리톤의 협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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