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여수 명진한마음봉사회, 쌀 2천포 기탁
상태바
여수 명진한마음봉사회, 쌀 2천포 기탁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9.19 0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市에 사랑의 쌀 후원증서 전달

 전남 여수지역 주요 봉사단체인 명진한마음봉사회(이사장 박수관·사진)가 추석을 앞두고 여수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5000만 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
 여수시는 박수관 이사장을 대신해 조도연 명진한마음봉사회장이 지난 17일 시장실을 찾아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사랑의 쌀 후원증서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명진한마음봉사회는 이날 10㎏들이 쌀 2000포 상당을 기탁했다.
 시는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과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다문화복지시설, 여성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읍면동장이 직접 대상자들을 찾아가 쌀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명진한마음봉사회는 여수시 남면 화태리에서 태어 나 부산에서 신발제조업을 하는 박수관 와이씨테크(주)회장이 고향마을에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설립했다.


 그동안 낙도민 의료봉사, 인재육성 장학금, 명절마다 사랑의 쌀 지원 등 다양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펼치며 ‘기부왕’으로 불리고 있다.
 조도연 회장은 “우리 이웃들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즐겁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쌀을 준비했다”며 “빨리 가는 것보다 같이 천천히 가는 삶이 더 아름답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명진한마음봉사회의 나눔에 감사드린다. 하나하나의 마음이 모여 여수가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되고 있다”며 “대상자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도록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박수관 회장은 지금까지 30여 년간 명절때 마다 직접 여수시를 찾아 사랑의 쌀과 인재육성 장학금을 전달하고, 대상자를 격려했으나 이번에 대리전달을 해 여러가지 추측을 갖게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