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판매·이벤트·사과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오는 20~21일 임계사통팔달시장 일원에서 ‘사과♥사랑을 한 바구니에 담는 추억여행’을 주제로 ‘제2회 정선 사과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군민, 관광객에게 정선군이 대표적인 사과 생산지로서 정선사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려 사과 소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2회를 맞는 축제는 사과 시식 및 판매뿐만 아니라 농특산물 판매와 사과를 이용한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맛과 품질이 뛰어난 대한민국 대표 명품사과 주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정선사과를 널리 알리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 자연속에서 자란 사각사각 소리까지 맛있는 정선사과를 맛보며 새콤달콤한 사과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과 포토모델 선발대회를 비롯해 사과따기, 사과 주스 만들기, 사과 쿠키 만들기, 사과 비누 만들기, 사과길게 깍기, 내사과 받아줘, 사과 빨리 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체험행사가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사과 홍보 및 전시·판매장 운영으로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사과를 맛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사과를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장에서는 사과를 비롯한 사과즙,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와함께 사과축제가 열리는 임계면에서는 정선 사과축제와 연계해 오는 20일 문화재탐방 ‘창잔성’ 걷기 행사를 함께 개최해 축제와 더불어 덤으로 정겨운 시골 오일장의 풍경도 즐기는 일석삼조의 가족단위 가을 나들이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임계지역의 청정 과원에서 풍부한 일조량을 받은 명품사과를 전국 소비자에게 정선사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특히 정선사과는 과수원 대부분이 해발 500m 이상의 산간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높은 일교차와 서늘한 고랭지 기후의 영향을 받아 과육이 치밀하고 단단한 사과가 생산되는 것은 물론 맛과 품질, 당도, 색상, 식감이 뛰어나 명품사과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 개발을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정선사과 명품화를 위해 현재 295농가 211ha 규모에서 오는 2022년까지 300ha이상으로 확대하고 연간 9300톤의 사과생산을 추진해 279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으로 올해에는 4400톤의 사과를 생산해 176억 원 판매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