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여수 산타원정대, 소외계층 아동에 풍성한 선물
상태바
여수 산타원정대, 소외계층 아동에 풍성한 선물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12.16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LG화학 여수공장 등이 크리스마스를 10여일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산타 행사’를 펼쳤다.

 

여수시는 최근 학동 거북선공원 야외무대에서 지역 아동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2018 여수산타 원정대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여수시와 초록우산, LG화학 등 관계자들로 꾸린 산타 원정대는 여수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에게 306개의 선물 보따리를 만들어 전달했으며, 새해에 중·고교에 입학하는 학생 70명에게 책가방도 선물했다.

 

산타원정대는 지역 기관과 기업,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저소득가정이나 복지 위기가구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는 어린이재단의 연말 목적 사업이다.

 

이날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윤명훈)을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본부장 이동렬), LGMMA(공장장 김창호), 휴켐스㈜(공장장 박경배), 프렉스에어코리아(공장장 김경남), 어린이재단 여수후원회는 모두 1200여만 원을 후원했다.

 

앞서 여수시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4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소원카드를 받아 선물 보따리를 만드는데 참고했다.

 

여기에는 몸이 불편한 할머니께 드릴 영양제를 선물로 받고 싶다는 한 아동의 소원카드가 담겨 있어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박영복 어린이재단 여수후원회 부회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도 “이처럼 따뜻한 행사를 준비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후원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