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한 보물섬 경남 남해 독일마을이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됐다.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은 1960년대 산업역군으로 독일에 파견돼 한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독일거주 교포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독일문화를 경험하는 관광지로 조성된 마을이다.
2010년부터 매년 10월 독일마을에서 개최되고 있는 맥주축제는 2018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독일문화체험, 파독전시관, 원예예술촌 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룬 남해군의 대표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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