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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첫 초등생 돌봄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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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첫 초등생 돌봄센터 개소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9.01.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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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처음으로 초등생을 돌봐주는 시설을 개소했다.

 

여수시는 지난 16일 오후 국동 주민센터 2층에서 ‘아이나래 행복센터’ 개소식을 갖고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동 아이나래 행복센터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6세에서 12세 아동을 보살펴주는 시설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 시장과 서완석 시의장 등이 함께했다.

 

아이나래 행복센터가 단순히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는 곳이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기도 하며 공부도 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돌봄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맞벌이나 아이를 돌볼 수 없는 급한 상황에 처한 가정이 아이나래 행복센터에 아이를 맡기면 돌봄 교사가 돌봄, 귀가 지원, 부모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향후 돌봄 기능을 주말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지만 시가 이번 국동 아이나래 행복센터 개소 홍보를 하면서 ‘해당 시설이 평소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거점별 돌봄 센터를 만들기로 다짐한 권오봉 여수시장의 의지가 담긴 첫 작품이라’고 밝혀 시민들을 어리둥절케했다. 이미 민선 6기인 지난 2017년 12월18일 첫 영유아를 위한 아이나래 행복센터를 열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1호 센터는 영유아를 위한 시설이고, 이번 문을 연 2호시설은 초등생을 위한 것이어서 권 시장의 의지를 반영한 내용으로 표현했다” 해명했다.

 

시는 올 상반기 중 돌산읍과 소라면에 아이나래 행복센터 3·4호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9월에는 웅천에 5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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