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경탁)은 지난 20일 보훈대상자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현충시설과 문화 관광지를 탐방하는 ‘따뜻한 문화 동행’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기념 현장을 방문, 관내 독립현충시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보훈대상자와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국가보훈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유족과 지역 중·고교생 등 20여 명이 참여한 ‘따뜻한 문화 동행’ 현충시설 등 탐방행사는 순천시와 연계, 기존 시티투어 코스를 활용해 진행됐다.

　순천 선암사 탐방을 시작으로 낙안3.1독립운동기념탑을 방문, 독립운동에 참여한 순국선열들에 대해 참배 후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 야생차 체험 및 중·고교생과 보훈대상자의 소통의 시간 ‘맛있는 공간’ 등 낙안읍성 민속마을을 견학 후 행사를 마쳤다.

　한편 전남동부보훈지청에서는 지역사회 단체 등과의 연계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 및 따뜻한 보훈복지 실현을 위해 ‘따뜻한 문화 동행’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