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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제작지원작 '벌새' 해외영화제 수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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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제작지원작 '벌새' 해외영화제 수상 이어져
  • 김순남기자
  • 승인 2019.04.23 0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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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의 독립영화제작지원작 ‘벌새’(김보라 감독)가 해외 유수영화제에서 연이은 수상소식을 전했다.
 문화재단 독립영화제작지원작 작년 2016년 장편지원 작인 ‘벌새’는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제너레이션 14플러스부문 그랑프리상’을 수상하며 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5~16일까지 진행된 제28회 이스탄불영화제에서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벌새’는 성수대교가 붕괴된 1994년을 배경으로 중학생 은희가 한문 선생님 영지를 만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마주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작품이다.
 이스탄불영화제 수상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21일에는 키프로스 영화제에서 “섬세하고 시적인 방식으로 관객을 희망과 절망의 내밀한 여정에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는 극찬과 함께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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