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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송학교회 김은성 감독은 목원대 신학대학 세미나실에서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정양희 이사장에게 법인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양희 이사장은 “모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힘을 모아 주시는 동문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감독님의 정성에 깊이 감사드리고 학교를 위해 항상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육군 군목으로 군선교에 헌신한 김은성 감독은 전역 뒤 목원대에서 대외협력본부장을 지냈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충북연회 제9대 감독을 역임했다.
김은성 감독은 “누구보다도 목원대와 학교법인의 형편을 잘 아는 목회자로서 법인에 힘을 실어주고 학교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목원 구성원 모두가 하나 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모교가 든든히 서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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