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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소방관, 각종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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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소방관, 각종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 최승필기자
  • 승인 2019.06.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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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최승필기자>

경기도 소방관들이 최근 열린 소방기술 경연대회에서 잇달아 우수한 성적을 올려 화제다.

 

16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응급의학회주관 ‘세계 구급대원 전문응급처치술 경연대회’에서 경기도 소방관이 1위를 차지했다.

 

주인공은 광주소방서 소속 박재권 소방위, 용인소방서 소속 이정호 소방장, 이무송 소방교, 황병훈 소방사 등 4명으로, 전문심상소생술 경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2개 팀, 일본 2개 팀, 대만 1개 팀, 말레이시아 2개 팀 등 4개국 7개팀 28명이 참가, 체육관에서 운동하다 심정지로 쓰러진 67세 남성을 대상으로 전문심장소생술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세계응급의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 세계 70개국 2500여명의 응급의학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응급처치의 기준을 결정하는 ‘제19회 세계응급의학회 학술대회’ 이벤트로 마련됐다.
 
심장정지환자와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전 세계 구급대원들의 전문응급처치 능력을 겨루기 위해 올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앞으로, ‘세계응급의학회 학술대회’의 경연종목으로 채택 될 예정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앞서 11~13일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청 주관으로, 화재, 구조, 구급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열린 제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임정호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안전에 대한 경기도의 아낌없는 투자와 현장위주의 강도 높은 훈련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기도소방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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