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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특별시’ 진주 실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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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특별시’ 진주 실현 맞손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9.09.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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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공군 교육사령부, MOU 체결
경제 활서화·장병 사기진작 등 협력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군 교육사령부(이하  “교육사”)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최근영 공군교육사령관은 항공우주 특별시 도약, 지역경제 활성화, 장병 사기 진작, 축제·행사 지원 등 상호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함으로 양 기관의 상생발전과 긴밀한 동반자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시와 교육사는 ‘벚꽃축제와 함께하는 드론 레포츠 대회'를 2020년 4월 교육사 부대개방 행사에 공동 개최한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항공우주 인프라에 교육사의 우수한 전문 인력을 결합해 항공우주 특별시 도약을 앞당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사는 항공 전문 인력 양성, 항공우주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항공국가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애로 기술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던 음식점·숙박업소 할인제도를 입영 장병 및 가족에서 공군 장병까지 확대하고 할인율도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한다.

 공군 장병 할인 업소에는 할인 업소임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형 표찰을 부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토·일 외출 장병 대상 진주 관광 투어, 현역병 입영행사 시 문화공연 지원, 진주 관광 홍보부스 확대, 진주 관광 기념품 제작 배부 등을 통해 진주 관광 활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교육사는 지난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소통의 날의 날로 지정하고 점심시간에 장병 1,000여 명이 영외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시는 교육사 장병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진주성 입장료 면제 등 문화시설 할인 혜택 확대, 태권도 대회, 장병가족 학생대상 찾아가는 진로코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항공우주 특별시 도약을 염원하는 진주에 대한민국 미래 항공우주 시대를 선도할 주역을 길러내는 공군 교육사령부가 있는 것 자체가 큰 상징성이 있다”며 “오늘 협약은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동력이 되어 부강 진주를 견인하는 하나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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