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아산시 신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8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대회에서는 유아교육기관, 숲교육 담당자, 유아숲지도사 등 2천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아숲 교육 활성화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국가·지자체·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숲유치원과 유아숲체험원의 운영 현황과 사례와 경험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산림교육을 받은 국민은 2013년 171만 명에서 2018년 483만 명으로 182%가 증가하는 등 산림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아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는 유아숲체험원은 2018년 말 기준 176개소 운영 중이며 올해말엔 260여개까지 확대된다.
산림청은 산림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하여 유아숲 지도사를 비롯한 산림교육전문가 발급신청 구비서류 간소화 등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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