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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올해 농식품 수출액 ‘12억弗’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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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올해 농식품 수출액 ‘12억弗’ 넘는다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6.12.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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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준 수출액 11억 4천만불 돌파…올해 목표액 초과 달성 ‘성과’
전략적 해외 마케팅 · 수출 농식품 국제경쟁력 강화 등 道 차원 지원 주효

경기도의 올 농식품 수출액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한 12억 달러(1조 4000억 원)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도에 따르면 올 농식품 수출 목표액을 10억 5000만 달러로 세우고, 전략적 해외 마케팅과 수출 농식품 국제경쟁력

강화 지원 등 12개 사업에 77억 원을 투자하며, 다양한 수출 확대 정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11월 말 농식품 수출액은 11억 4000만 달러로, 당초 수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이달 말까지 12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올 경기농림진흥재단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전략적 해외 마케팅을 추진, 중국 등 아세안 시장 6개 국가에 13회의 해외 판촉전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배, 쌀, 포도, 버섯 등 신선농산물 10개 품목과 김치, 막걸리, 삼계탕 등 전통식품을 중심으로, 총 210만 1000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중국에서만 5회의 판촉전을 추진해 48만 9000달러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또, 9, 12월에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개최, 중국, 호주, 베트남 등 8개국 30명의 바이어를 초청, 520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1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도는 도쿄, 싱가포르 등 주요 수출국의 국제 박람회 15회 참가, 중국 청도 농식품 홍보관 운영, 중국 수출 유망품목 발굴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올 수출 농식품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포장재 공급,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시설개선 등 4개 사업에 68억 원을 투자했다.


화성시와 안성시 등 23개 시·군에서 신규 수출업체를 적극 발굴, 지난해 147개 보다 10% 증가한 161개 가공식품 생산자 및 농가에 수출 경쟁력 강화 사업을 지원하고, 수출용 포장재 330만개와 수출품 2342t의 물류비를 지원, 우수 농식품 수출 확대를 장려했다.


이밖에 지속 가능한 수출 인프라 조성을 위해 배, 딸기, 선인장 등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17개소의 시설 현대화를 추진했다.


도 관계자는 “농식품 수출실적은 2014년 8억7000만 달러, 2015년 10억 달러, 올해는 11억 5000만 달러를 초과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도와 도내 농업인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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