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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방류·연안해조장 조성 등
포항시, 수산자원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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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방류·연안해조장 조성 등
포항시, 수산자원 조성 본격화
  • 포항/박희경기자
  • 승인 2017.01.16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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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억 투입’ 전복·가자미 등 방류
해적생물 구제·관광자원 활성화도

 경북 포항시가 수산자원 고갈에 따른 어업인 소득감소를 극복을 위해 바다숲 조성, 방류 이식 등을 통한 수산자원을 조성에 나선다.


 시는 16일 지역내 55개 어촌계 마을어장은 매년 심각해지고 있는 적조, 고수온 등 자연재해로 정착성 어패류가 폐사 및 감소 등 수산자원이 점차 고갈고 있어 어촌계 소득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37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봄부터 전복, 해삼 등 종자방류와 연안해조장 조성을 시작한다. 조림초 설치, 인공어초를 설치하고 연안어장 생태계를 조기에 회복시켜 건강한 마을어장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매년 실시하는 돌가자미, 강도다리 등 어류종자 방류와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한 다슬기, 민물고기(붕어, 잉어) 방류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해적생물(불가사리, 성게류)구제사업에 1억4000만원, 갯바위 닦기 사업에 1억 7000만 원을 투입해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자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어업생산력 증대와 노인일자리 창출 및 깨끗한 관광지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풍부한 수산자원, 건강한 마을어장, 깨끗한 해안가를 조성, 해양중심 도시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불어나는 수산자원조성의 효과가 어촌경제 활성화에 미치도록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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