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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생활문화·화훼산업 두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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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생활문화·화훼산업 두토끼 잡는다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7.01.19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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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훼발전 정책 박차…유통·수출확대 등 지원

 경기도가 집과 사무실 등 일상에서 꽃을 즐기는 꽃 생활문화를 조성, 화훼소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등의 여파로 화훼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방안’을 마련, 소비자 접근성 제고와 화훼 품질관리 강화, 건전한 화환 유통문화 조성, 화훼 수출확대, 꽃 생활화 홍보 등을 추진한다.
 지난 2015년 기준 도내 화훼 판매액은 2847억 6200만 원으로, 전년도 판매액 2975억 7100만 원에 비해 100억 원 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도청 및 시·군 공무원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원 테이블 원 플라워 꽃’ 생활화 캠페인을 비롯, 도청 벚꽃축제와 굿모닝하우스 행사 및 시·군 축제를 통한 화훼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통해 소비자가 꽃을 접하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시설원예현대화, 원예분야 ICT융복합, 농업 에너지 절감시설 지원 등 화훼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 올 140ha에 146억 원을 들여 화훼농가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목적에 맞는 다양한 화환 디자인을 개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화훼 수출포장재, 생산자재 지원을 통해 화훼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5개 초교와 10개 중학교에 화훼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양 국제꽃 박람회, 꽃 생활화 페스티벌 등 화훼 행사에 신품종을 전시·홍보할 예정이다.
 이관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유권해석 상 직무관련자 간 꽃 선물 5만 원, 경조화한 10만 원 이하로 제공이 가능하다”며 “이 같은 유권해석 내용을 도와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꽃 생활화의 기반을 세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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