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최근 곶감경매장에서 명품 함양 곶감 첫 선을 보이는 ‘2017년 함양곶감 초매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초매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5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주 2회 모두 17회에 걸쳐 곶감 경매가 진행된다.
이날 초매식에는 함양 지역에서 생산된 곶감 21동 2100접(1접 100개) 가량이 선을 보였으며, 김종선씨가 출품한 대시 품종이 16만 원을 받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전체 경매된 가격은 1억 3000만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상회한 가격으로 함양 곶감 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전체 770여 곶감 생산농가에서 30만 접이 생산돼 300억 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곶감 매출 오는 2020년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순항중이다.
군은 이날 초매식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기 위해 내달, 1월 청계천 특판행사와 곶감축제 등을 통해 명품 함양 곶감의 판매 및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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