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쌀 과잉 생산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 하기위해 21 억 3400 만 원 규모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쌀 생산 농가가 논을 활용해 조사료, 1 년 또는 다년생 밭작물을 재배할 경우 1 ha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군은 쌀 생산 소득과의 차이를 고려해 생산 품목별로 단가를 차등 적용해 조사료는 400만원, 두류는 280만원 등으로 지급된다. 단 수급 관리가 필요한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은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금년도 벼 이외의 다른 작물을 재배(1,000 ㎡) 할 의향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과 농업법인 이다.
또 지난해 타 작물로 재배 전환한 농가도 올해 타 작물을 재배(면적 1,000 ㎡ 이상) 할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2 일 부터 2 월 28 일 까지이며 농지소재지 읍 면사무소에 신청 하면된다.
홍성면 농림과장은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상 농가에게 밭작물 재배용 농기계를 지원하거나 일정면적 이상을 타 작물로 전환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 사업에 선정 하는 방안등을 검토 하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