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 브랜드인 소양강쌀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삼광1호를 새롭게 육성한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시범 재배한 결과 생산량, 상품성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삼광1호’는 농업진흥청이 2015년 개발한 것으로 수확 기간이 중간 정도인 중생종으로 본격 보급에 앞서 지난해 29 농가에서 8ha를 재배했다.
대안 품종은 생산량이 10a당 510kg 정도이나 삼광1호는 562kg이 생산되어 약 10% 정도 수확량이 많은 것으로 나왔으며 또 벼 쓰러짐이 덜하고 밥맛도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올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산 종자 36.2톤을 573농가에 공급, 재배 면적을 700ha로 늘릴 계획이다.
삼광 1호는 올해 정부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선정돼 확대재배 여건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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