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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업경영체 전문상담·현장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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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업경영체 전문상담·현장코칭
  • 수도권취재본부/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8.03.14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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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등 285건 현장애로 접수
80여명 현장코칭 전문위원 활동


 경기도가 농업경영체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전문상담 및 현장코칭을 실시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업경영체의 현장 애로 해결을 위해 6차 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현장코칭사업을 시행,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올해도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6차 산업지원센터 주도 하에 전문상담 및 현장코칭을 실시한다.


 도는 지난 한 해 동안 경영, 기술 등 285건의 현장 애로를 접수, 각 분야별 80여 명의 현장코칭 전문위원을 구성, 농업경영체 현장 방문 및 코칭을 실시했다.


 현장코칭 접수 결과, 경영전략 49%, 체험 프로그램 17%, 마케팅 12%, 위생관리 9%, 가공기술 8% 등의 현장애로가 있었으며, 설립한지 5년 이내(45.7%)의 농업경영 초기단계의 경영체에서 가장 수요가 많았다.


 ‘#골목대장 엉클팜’은 지난해 도에서 시행한 현장코칭을 통해 6차 산업기반을 구축 중이다.
 장교출신의 장대현 대표는 전역 이후 진로를 걱정하던 중 우연히 농촌 체험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의 꿈을 갖게 됐다.


 장 대표는 막연한 생각들을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경기 6차 산업 지원센터의 현장코칭 제도를 통해 자신이 생각했던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냈다.


 이후 현장코칭 전문가와 함께 지역 자원과 연계, 어린이 병영체험 및 청소년 체험교육장 설립계획을 수립, 현재 한창 체험장 시설을 준비 중이다.


 도는 올해도 현장코칭 전문위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분야를 다양화하는 등 전문가 풀을 정비, 내실화 하고, 300여 차례에 걸친 현장방문을 통해 장 대표와 같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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