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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없는 청정경북 사수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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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없는 청정경북 사수 ‘안간힘’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8.03.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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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새 북상 완료되는 내달까지 고강도 차단방역조치
계란반출 제한·가축분뇨 반출수칙 준수 등 지속 추진

 경북도는 최근 고병원성 AI 발생이 증가하고 겨울철새 북상시기와 맞물려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철저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AI 없는 청정경북을 사수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도는 겨울철새 북상이 완료되는 내달까지 고강도 차단방역조치를 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금까지 시행해 오고 있는 철새도래지 및 농가주위 소하천지천 등에 대한 소독철새 분변검사 매일 실시, 가금의 입식 전 농장검사 및 출하 전 항원검사, 계란반출 제한, 가축분뇨 반출수칙 준수, 오리농가 거점소독시설·계란집하장 정밀검사, 전통시장 병아리·중추오리판매 금지 및 판매 닭 검사, 소규모농가 예찰소독검사 강화, 매주 수요일 축산농가 도 계장거점 소독시설 통제초소 계란유통센터·재래시장·가금판매소·가든형식당 등 축산관계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소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밀집사육단지에 대해서는 항원검사를 주 2회로 늘리고 가축분뇨는 분뇨사용 기구장비 등에 대한 정밀검사 후 반출 하도록 강화했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발생농가 역학조사결과 전실 미설치, 축산농가모임 참여, 축사별 장화 미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면서 “가금농가뿐만 아니라 도축장·분뇨처리업체·계란유통상인·재래시장·가금거래상인·가든형식당운영자 등 모든 관련종사자들이 소독검사출입자 통제 등 기본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거 발생 사례를 감안하면 현재 가장 위험한 축종은 산란계 농가로 가금농가에서는 중추 등의 입식시기를 1~2주 정도 늦춰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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