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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낙지목장 조성지구에 산란용 어미낙지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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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낙지목장 조성지구에 산란용 어미낙지 방류
  • 권상용기자
  • 승인 2018.05.25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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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신안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갯벌낙지 자원조성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낙지목장 조성지구에 산란용 어미낙지 2만 5000여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25일부터 어미낙지 5000여 마리를 압해읍 대천지선 외 8개 지선 어업인들과 함께 방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달 중에 연안바다목장지구(안좌권역)와 종묘발생장 사업지구(지도 선도·압해 송공·하의 옥도)에 어미낙지 방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어미낙지 방류는 총 사업비 9억 6000만 원(국비 5억 7000만원·도비 2억 5000만원·군비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낙지 산란장(지주항목 및 조위망으로 구획 조성) 12개소(175ha)를 조성한 후, 낙지 암수 각각 1마리씩 교접망에 넣고 수족관에서 5일정도 교접시킨 암컷 낙지이다.
 특히 이번 방류는 군이 작년부터 야심차게 준비해 오고 있는 신안 수산연구소(낙지배양동·336㎡)에서 자체 낙지를 교접 시킴과 동시, 낙지 금어기에 맞춰 산란예정인 어미낙지를 방류함으로써 그 어느때 보다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첫 가동한 낙지전용 배양동에서 지속적인 낙지교접과 더불어 낙지종묘생산도 함께 수행해 나갈 계획이며, 사업비 19억원을 투입, 오는 11월 준공목표로 추가 건립중인 배양동(900㎡)에서 개체굴, 해삼 등 지역특화 품종 기술 개발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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