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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산나물축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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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산나물축제 '업그레이드'
  • 영양/ 김광원기자
  • 승인 2018.07.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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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산나물축제 개최결과·평가 보고회 개최
작년 지적 보완 먹거리장터 강화·축제장 디자인 발전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최근 제14회 영양산나물축제 개최결과 및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해에는 영양산나물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부족, 체험프로그램 개발 미흡, 축제 종합안내소의 미설치, 무료 프로그램 과다, 산나물과 한우 판매부스의 시너지 효과 미흡, 영양읍내까지 파급효과가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됐다.


 올해는 이를 반영해 축제장 내 먹거리 장터를 대폭 강화해 산나물 고기굼터, 대나무꼬치구이체험, 산나물 수제비체험, 다문화음식 체험부스 등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먹거리 만족감을 높였고, 축제장 식당환경과 입구 인테리어, 몽골부스 지붕의 삼각형 배너 설치 등 축제장의 디자인 환경도 타 시군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발전시켰다.


 또한 축제장의 주차 공간 부족과 방문객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운영한 셔틀버스는 방문객들의 축제장 방문 만족도를 높였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설치한 ‘산나물테마존’은 축제와 관련한 전시공간과 축제장 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좋은 포토존으로 활용돼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외부 전문기관의 올해 축제 평가결과 다양한 먹거리 체험개발, 축제장 운영부스 디자인 차별성 등이 잘 되었고, 새로운 킬러 콘텐츠의 도입, 축제장 주차 관련 내부통제의 미흡, 축제장 부스의 군집화와 방문객 편의를 위한 수용태세 미흡, 지역기업의 축제 참여 부족, 할머니 산나물장터의 개설 등 아쉬운 점도 있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주민, 축제관계자, 공무원 모두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한 단계 발전하였고, 축제를 진행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지역이 하나가 되고 지역민 모두가 축제의 파급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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