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본부(본부장 신성균)는 최근 삼척 임원 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16만 7000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는 6월 전복종자 12만 8000마리 방류에 이어 두 번째 방류하는 것으로 총 1억 5000만 원이 투자됐다.
삼척 임원해역은 지난 2016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0억씩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자해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방류종의 경우 지난 3월 삼척시청에서 개최된 관리위원회에서 선정된 종으로 지역 어업인의 선호도가 높고 고부가가치이며 정착성이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신성균 동해본부 본부장은 “이번 방류를 통해 경제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용수산자원이 증대돼 지역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경제성 있는 고소득 품종의 종자 방류량을 확대하는 한편 삼척시와 협력해 연안 어장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에 앞장서겠다고”밝혔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