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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수확철 맞아 도시민 대상 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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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수확철 맞아 도시민 대상 체험 인기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8.08.16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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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향과 재배도 실시
새 소득모델로 부상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아열대과일 백향과를 딸기묘 생산단지인 외서면에서 처음 재배에 성공, 본격수확철을 맞아 도시민을 대상 체험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백향과는 시계꽃으로 유명한 패션프루트 나무의 열매를 말하며, 백가지 맛과 향이난다 해 ‘백향과’라고도 불리는 열대과일이다.


 특히 비타민C가 석류보다 3배나 많고, 다양한 기능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순천시는 최근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아열대작물 보급에 나서면서, 재배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외서면 선경열 농가를 제1호 시범농가로 육성한 결과이다.


 백향과 재배에 성공한 선경열씨는 귀농가구로, 블루베리를 재배한 경험과 농촌체험을 백향과에도 접목, 수확 및 가공체험을 통해 다양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귀농성공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 재배 노하우를 인근농가에 전파해 외서면을 딸기묘와 더불어 백향과 수확체험 단지로 만들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순천시 김광현 미래농업과장은 “백향과 성공을 시작으로 아열대작물에 관심 있는 농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아열대작물 시범단지를 조성해 아열대과수 수확체험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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