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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첨단 농업기술·다양한 콘텐츠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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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첨단 농업기술·다양한 콘텐츠 ‘한자리에’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8.11.04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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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11일까지 개최…항공방제용 무인헬기 등 전시
종자영상관·벼 농업교육 특별전시·우리밀 놀이터 등 체험거리 다채

 2018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막식이 지난 3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첨단 농업용 드론과 항공방제용 무인헬기 등을 전시해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농업기술전시와 농업 홍보용 프로그램과 다양형 콘텐츠로 체험형 박람회 형식으로 운영된다.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진주시 미래 농정의 제1목표인 농업에 과학을 접목해 농업의 산업화를 지향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도 첫 회를 시작으로 7회째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농업의 선진화와 산업화에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도시민에게는 첨단 농업 기술을 관람하고, 도심 속 목장 나들이 등 다양한 농업체험 기회가 제공돼 행사에 참가한 관람객으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농경문화 유물을 관람하고 농업의 발전과정을 교육하는 농업박물관, 종자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종자영상관, 벼의 일생을 이해할 수 있는 농업교육 특별전시, 원예 작물을 활용한 원예치료체험, 통밀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우리밀 놀이터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
 동반행사로 실시되는 제8회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에서는 우리 땅에서 대대로 재배해 온 토종농산물을 만나 볼 수 있다.


 지난 2011년 620점의 종자를 시작으로 매년 전시품종을 확대해 2018년에는 고구마·콩·참깨·수수 등 100여 종 700여 점의 다양한 종자를 준비해 관람객에게 밭작물 식물체의 생육과정을 교육하고 우리 곡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시는 국제농식품박람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올해 해외업체 전시, 수출상담회, MOU체결 등의 내용으로 20여 개국 35명의 해외바이어와 45개 해외업체를 유치 했으며, 해외업체는 해외관 30부스에 공간을 마련해 국제농업기술을 비교 전시한다.


 또한 해외관 내 해외식품 문화특별 전시공간을 마련해 세계 각국의 커피와, 차문화 전시는 물론 아시아문화 체험관도 운영한다.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자국민의 건강과 농업의 보호를 위해 수입 농산물에 대한 관리 감독이 강화되고 있는 국제 흐름에 맞춰 시는 6일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해외의 최신 식품안전관리 동향을 배우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 도시인 진주시의 국제적인 식품안전 관리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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