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굴이 충남 태안군에서 본격적으로 수확되며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안면도 천수만에 위치한 창기7리 어촌계(어촌계장 이병준)에서는 하루 20~30여 명의 계원들이 이달 중순부터 굴 채취에 나서 일인당 10kg 이상을 채취하고 있다.
채취량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었으며, 직판가가 kg당 1만 5000원 선으로 비교적 저렴한데다 태안 굴의 상품가치가 높아 주문량이 밀려들고 있다는 것이 어촌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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