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최근 관내 새우양식어업인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양식 육성을 위한 어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7기 공약사항(소득중심의 행정) 실천과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어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친환경양식 결의대회, 양식장 질병 관리요령 교육 등을 실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양식새우의 주산지답게 이제부터는 생산에만 그치지 말고,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여 나가야 된다면서, 친환경 새우양식에 관내 전 지역의 어업인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양식장 배출수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배출수에서 유해약품 검출시에는 양식허가 취소와 함께 각종 지원을 배제하는 등 강력한 조치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친환경양식에 대한 실천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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