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우이도항의 항내 퇴적으로 인한 어업활동 및 여객선 입·출항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우이도항 유지준설공사를 최근 완공했다.
우이도항은 국가어항으로 지난 2010년 어항기본시설을 완공했으나 항내 토사퇴적으로 간조시 종선을 이용해 여객을 운송하는 등 여객선 운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목포해수청에서는 금년도 긴급예산 12억 원을 확보해 우선 여객선 정박지부터 퇴적토사 4만 3000㎥를 준설 완료(2018년 10월 11일)해 여객선의 안전 입출항을 도모했다.
우이도항 유지준설공사는 총 37억 원을 투입해 12만 7000을 준설할 예정으로 오는 2019년에 잔여 예산 25억 원을 투입해 84㎥을 준설함으로써 여객선 안전 확보는 물론 어업 활동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목포해수청 김평전 청장은 “이번 준설공사의 조속한 마무리로 어선 및 여객선의 입출항이 원활해져 어업인과 여행객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우이도항이 국가어항으로서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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