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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그린 천안배’ 수출 4000톤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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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그린 천안배’ 수출 4000톤 달성
  • 천안/ 오재연기자
  • 승인 2018.12.12 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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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배원예농협, 33년만에 최고 수출량 ‘쾌거’


 하늘그린 천안배를 33년 동안 수출한 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박성규)이 최초로 4000톤 수출 달성의 쾌거를 이뤄 지역 과수산업 발전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천안시와 천안배원예농협은 11일 율금유통센터(APC)에서 시 관계자, 농협 관계자, 수출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천안배 수출 4000톤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하늘그린 천안배는 지난 1986년 국내 최초로 미국 수출시장을 43톤으로 개척한 이래 1999년 호주, 2014년 멕시코 시장을 개척하면서 한국배 최고의 수출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늘그린 천안배를 33년 동안 수출한 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박성규)이 최초로 4000톤 수출 달성의 쾌거를 이뤄 지역 과수산업 발전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천안배원예농협은 300여 개 농가에서 생산한 배를 매년 16개국에 1000만 불 이상 규모의 물량을 수출하며, 농산물 수입개방에 슬기롭게 대처해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국내와 지역 과수산업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안전하고 맛있는 소비자 맞춤형 고품질 수출 농산물 생산과 다양한 시장개척으로 지난 2009년 2000톤, 2015년 3000톤을 수출했으며, 지난해에는 최신식 선별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마침내 4000톤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성규 조합장(한국배연합회장)은 “국내 가격하락, 가뭄과 폭염 등 자연재해를 이겨낸 쾌거다”며 “하늘그린 천안배가 한국배 수출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데 최선을 디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지역 농산물 수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외국판촉 행사, 수출 물류비, 농산물 수출포장재, 선도조직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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