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양시, 토양검정.유용미생물 공급 서비스 호응
상태바
광양시, 토양검정.유용미생물 공급 서비스 호응
  • 광양/ 나영석기자
  • 승인 2018.12.14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광양시가 농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토양검정 및 유용미생물 공급 서비스’가 호응을 얻으면서 수요량도 늘고 있다.
 광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과학영농시설인 종합검정실과 미생물생산시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종합검정실에서는 올해 분석 계획량인 3100점을 초과한 3726점을 분석했으며, 지역의 토양 전체를 분석해 농업인에게 맞춤형 토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토양검정을 통한 비료의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하고, 토양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화학비료를 선정하는 등 토양환경의 보전과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시적으로 무료 토양현장진단을 실시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덜어주고 있다.
 미생물 생산시설에서는 현재 고초균 19톤, 광합성균 16톤, 유산균 14톤 등 모두 49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공급했으며, 올해 말까지 전년 45톤 대비 13%가 증가한 51톤의 미생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미생물을 공급받는 농가에서는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생산비 절감, 농업환경개선 등의 큰 효과를 내고 있으며, 일정량까지 무료 공급하고 있다.
 허명구 광양시 기술보급과장은 “현재 토양분석, 유용미생물 분석과 공급실적이 이미 올해 계획량을 넘어설 정도로 농업인의 과학영농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영농시설을 농업인에게 적극 알리는 한편 오는 2020년까지 과학영농시설 신축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