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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생산비 절감·고품질쌀 생산에 68억여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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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생산비 절감·고품질쌀 생산에 68억여원 투자
  • 남원/ 오강식기자
  • 승인 2019.01.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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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남원시가 올해 68억 9500만 원을 들여 증산위주의 농업정책을 과감히 탈피해 생산비 절감과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쌀 생산으로 농업농촌 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먼저,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생산비 절감과 적기 영농지원을 위해 14억 5000만 원을 들여 7500여 농가에 벼 육묘용 상토를 공급한다. 육묘용 상토는 병해충 예방과 건묘를 생산해 안정적인 영농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두레 들녘경영체 육성에도 1억 6000만 원을 지원한다. 두레 들녘경영체는 지역 농협과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고품질쌀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남원시는 또 4억 2000만 원을 들여 친환경쌀 미곡종합처리장 시설현대화를 통해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학교급식과 수도권 등 전국 학교급식 공급기반을 갖추기로 했다.
 땅심을 높이기 위한 볏짚환원사업에 3억 300만 원(1518ha)을 투입하고, 소규모 육묘장곡물건조기 등 3개 사업에 7억 5000만 원을 지원해 경영안정과 농촌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도모하기로 했다.
 농업경영비 절감과 적기 영농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기계 구입비용 10억 원도 지원한다.
 고품질쌀 적정 생산을 위해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필지와 벼 재배필지를 대상으로 무, 배추, 고추, 대파를 제외하고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676㏊ 22억 9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고품질쌀 적정 생산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 대표 공동브랜드 쌀 남원참미는 전국브랜드로 육성한다. 지난해 342ha 전 면적에 대해 GAP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사업비 5억 1400만 원을 들여 육묘에서 수확까지 꼼꼼히 관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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