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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딸기 3종 농가보급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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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딸기 3종 농가보급 속도낸다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9.03.1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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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14일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개발한 신품종 딸기 ‘싼타’, ‘베리스타’, ‘알타킹’3개 품종을 신속하게 보급할 수 있도록 딸기육묘 전문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상실시 계약으로 3년간 12ha에 심을 수 있는 112만 주를 농가에 공급하게 되는데 품종별 보급량은 ‘알타킹’46만 주, ‘싼타’43만 주, ‘베리스타’23만 주다.


 이번에 계약한 ‘베리스타’는 과실이 단단하고 다수확 품종으로 수출에 적합한 품종이며 ‘알타킹’은 과일이 크고 당도가 높고 ‘싼타’는 국내 재배품종 중 수확시기가 가장 빠른 특징을 가진 품종이다.


 통상실시권을 계약한 업체는 3개 업체로 경북 도내 딸기육묘전문업체인 김천시 감천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대표 고성택)과 성주군 경성육묘장영농조합법인(대표 홍외복)이 90% 이상을 공급하게 된다.


 또한 경기도 화성시 농업회사법인 호프팜(대표 이영자)이 10%를 공급하게 된다.


 딸기묘 공급 협약체결로 경북도에서 육성한 딸기 신품종을 농가에서는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대량 재배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농가 소득향상과 수출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영호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계약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고품질의 딸기 품종을 신속하게 보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딸기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앞으로 우량 신품종 육성과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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